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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년여성의 수분 보충을 돕는 과일 TOP5

story73316 2025. 7. 21. 08:13

한여름 7월은 중년여성의 몸에 유난히 부담을 주는 계절입니다. 높은 기온, 강한 자외선, 불쾌지수 상승, 식욕 저하 등으로 인해 수분과 영양이 쉽게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년여성은 갱년기를 지나며 체내 수분 유지 능력이 저하되고, 땀 배출도 많아져 여름철 탈수 위험이 커집니다. 이런 시기에는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분 함량이 높고 건강에도 좋은 중년여성을 위한 여름 과일 5가지를 소개합니다.

중년여성의 수분 보충을 돕는 과일

 

1. 수박 – 여름철 수분 보충의 대표 주자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여름 과일입니다. 강한 햇빛 아래 체온이 올라가기 쉬운 중년여성에게는 수박의 시원한 성질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박에는 리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노화 예방과 자외선에 의한 손상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중년여성의 혈압 관리에도 유익한 성분인 시트룰린이 풍부하여, 혈관 이완을 도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수박은 당분이 꽤 높기 때문에 한 컵(약 150g) 정도를 기준으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늦게 먹는 것은 피하고, 아침 또는 점심 간식으로 활용하면 혈당 관리에 더 효과적입니다.

 

 

2. 참외 – 위장에 부담 없는 수분 과일

참외는 수분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과일로, 중년여성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여름철 입맛이 없고 위장이 약해졌을 때, 참외는 부드러운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위장에 부담을 덜 주며 소화를 도와줍니다.

또한 참외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짠 음식이나 외식을 자주 하게 될 경우, 참외 섭취는 전해질 균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전에 소량 섭취하면 식욕 촉진 효과도 있어, 입맛이 떨어진 중년여성에게 추천되는 과일입니다.

 

 

3. 복숭아 – 피부 보습과 노폐물 배출을 동시에

복숭아는 수분 외에도 비타민 A, C,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여름철 피부 건강과 노폐물 배출에 탁월합니다. 특히 냉방기구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여름, 복숭아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하고 자연스러운 보습 효과를 줍니다.

복숭아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세포 재생과 피부 탄력 유지에 기여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여, 여름철 활동량 감소로 인한 변비 해소에도 좋습니다.

단,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 과일 중 하나이므로 처음 먹을 때는 소량부터 섭취하고, 입 안 가려움, 목 따가움, 입술 붓기 등 반응이 나타날 경우 중단해야 합니다.

 

 

4. 자두 – 장 건강과 수분 보충을 동시에

자두는 여름철 배변 활동이 줄어드는 중년여성에게 유익한 과일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자두에 함유된 소르비톨은 천연 완하제로 작용하여 장 내 수분을 끌어당기고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 좋고, 중년 이후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여름철 자두를 차게 해서 섭취하면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체내 수분 보충까지 가능해, 더위로 지친 오후 간식으로 이상적입니다.

 

 

5. 블루베리 – 수분과 눈 건강까지 챙기는 슈퍼푸드

블루베리는 수분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항산화 과일로 여름철 중년여성에게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특히 자외선과 열기, 냉방기 사용으로 눈의 피로가 쌓이는 여름철, 블루베리는 망막 보호와 시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 C, E, 망간 등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 노화와 염증을 줄여줍니다. 또한 건성 안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어, 갱년기 이후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증상이 있는 중년여성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요거트나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과일로 먹거나 냉동 블루베리를 활용한 스무디도 좋은 대안입니다.

 

마무리: 중년여성의 여름 과일 섭취 팁

과일은 아무리 몸에 좋아도 지나친 섭취는 혈당 상승과 위장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박, 복숭아처럼 당분이 많은 과일은 하루 한 컵(150~200g) 정도가 적당하며, 아침이나 점심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냉장 보관할 때는 껍질째 보관하고, 자르기 전까지 세척하지 않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껍질에 많은 항산화 성분이 존재하는 과일(복숭아, 자두, 블루베리 등)은 깨끗이 세척 후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합니다.

무더운 7월, 과일을 통한 자연스러운 수분 섭취는 중년여성의 피로 회복, 피부 보호, 장 건강, 혈압 관리까지 다양한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과일을 선택하고 즐기는 습관이야말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비결입니다.